'백반기행' 50대 박수홍, 어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 드러내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7-13 20:30:28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박수홍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13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수홍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박수홍과 싱그러운 우리 농산물이 가득한 신토불이 이천 밥상을 만나게 됐다.
35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노총각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늦깎이 결혼에 이어 54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이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식당에 있던 아기 손님을 보며 미소를 짓던 박수홍은 딸 생각이 났는지 딸의 엄마, 아빠 소리를 들려주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살짝 탄 고기의 그을린 부분을 제거하는 박수홍을 보고 허영만이 그냥 먹지 그렇냐고 제안했지만 박수홍은 "딸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응수했다.
그런가 하면 한때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박수홍은 실제 요리 자격증이 있는 재야의 요리 고수라고 했다. 한 식당에서 "뒷맛이 살짝 비리다"며 조심스레 미끼를 투척한 허영만의 말에 박수홍은 0.1초 만에 부정하며 철벽 방어하고 허영만에게 독불장군이라는 장난 섞인 애칭을 선사했다. 제작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맛 표현을 요청하는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도 발휘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말단 직원에서 농협 대표 수장이 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강호동 회장은 하루 세 끼 ‘밥’만 먹는다는 쌀밥 예찬론자로 한국, 일본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장수와 피부 건강을 꼽으며 우리 쌀의 가치를 늘어놓았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