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분할 접근 유효,금리와 추세 견고..밸류업 효과 의문,삼성전자 기대 못미쳐..윤석열 총선 목매
- 미 증시 추세적 안정은 견고해
- 나스닥, 분할 매수는 여전히 유효
- 삼성전자, 추세 안정 급선무
- 밸류업, 아직은 반쪽짜리일 뿐
- 비트코인 어정쩡한 흐름 이어져
- 파월 발언에도 국채금리 하락 분명 고무적
- 암담한 지지율, 윤석열과 시진핑 부양 총력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4-02-01 23:36:20
오늘 미국 시장은 소폭 반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구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이 회견을 통해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지만, 되려 국채금리는 하락하며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인 점은 분명 고무적이었고 주목할 필요는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와 알파벳은 물론 아마존닷컴과 테슬라가 동요하며 속락해 나스닥이 조정을 받았지만, 단기와 중기 추세는 여전히 견고해 달러인덱스의 강세와 국채금리의 안정이 유지된다고 보면 단기 조정에 머무를 것이 분명해 보인다. 오늘 공개될 ISM 제조업구매자지수도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 차분하게 시장에 접급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비록 불안한 기운을 건넸던 FOMC와 파월이었지만, 미 금리 완화는 이미 대세로 굳어져 있기에, 시간을 두고 제대로 모양을 갖춘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가치투자만이 늘 시장을 극복하고 진정한 성과를 가져온다는 믿음을 갖고 기운찬 성과가 함께 하기를 응원한다.
목요일 우리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밀물처럼 들어오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상장사 투자지표를 공시하고 기업가치 개선 계획을 공표하도록 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시장 수급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 미만 종목에 집중된 여파다. 대부분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반쪽짜리 강세였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24% 올랐으며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이 상승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PBR주로 인식되는 금융, 증권, 보험주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 우리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 기업은행 등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셀트리온과 LG화학 등은 약세를 보여 기대를 벗어났지만, 현대차는 물론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속등을 보였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LG전자, NAVER, 두산로보틱스,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반등을 보이며 분위기를 달군 오늘이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요소임은 분명하나 단지 프로그램 매수세에 의한 '깜짝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며 더욱 상식과 원칙에 충실한 매매에 힘써야 할 때가 분명함을 강조하고 싶다.
암호화폐 시장은 반등세를 뒤로 하고 다소 주춤하는 모습인데, 새벽 예정된 FOMC와 제롬 파월의 메시지에 대한 경계감이 작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GBTC의 매도 출회가 줄어든 점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가는 중국 수요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며, 환율은 오늘 다시 올라 달러 당 13343.8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갑진년도 이제 한달이 흘러갔다. 주요국 증시 중 꼴찌를 다투던 한국과 중국은 결국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는데, 중국의 실물 경기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부동산 쪽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증시에 그대로 연결되며 시진핑과 공산당은 각종 부양책을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윤석열 정부가 밑도 끝도 없는 각종 총선용 정책을 남발해 일부의 우려를 낳고 있는데, 공매도 금지도 별다른 효과는 커녕 부작용만 낳았고, 시장에 왜곡된 시각만 키우고 말았다. 대체 어쩌다 이런 꼴을 보게 됐는지, 부디 원칙과 상식에 충실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바라며, 김정은의 도발은 물론 푸틴과 조 바이든, 트럼프 관련 노이즈들과 라이칭더 당선 후 양안관계 악화에 따른 우리 경제로의 영향들을 잘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당면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가자지구에서 네타냐후의 포격이 여전한 지금, 모두의 평온과 시장의 체질적 개선 그리고 제대로 된 정치의 재건을 기원해본다. 산적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시는 시간과 함께 제자리를 찾아갈 것을 믿으면서 평온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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