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현장] 캄보디아 경찰, 한국인 대학생 고문 중국인 3명 구속기소…국내 모집책 검거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0-12 15:00:35

■ 방송 : TV조선 뉴스현장
■ 방송일 : 25. 10. 12 PM 2시~
■ 앵커 : 장혁수 기자, 임유진 기자

 

▲ (출처: TV조선)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캄보디아 검찰이 지난 8월 현지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했다. 

 

우리 경찰은 피해자를 해외 취업 명목으로 유인한 국내 모집책을 이미 검거했으며, 해당 범죄조직의 총책을 쫓고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3명은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의 한 농장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7월 가족에게 박람회 참석을 이유로 출국 사실을 알린 뒤 캄보디아로 향했다. 유족에 따르면 박씨는 동물 관련 전시를 본다며 독일에 가는 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씨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 사기가 빈번한 보코산 지역 농장의 트럭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지 검시 결과 박씨의 사인은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검찰은 중국 국적의 피의자 3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정식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다.

현지 경찰은 해당 조직이 연루된 사기 범죄의 증거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을 더 추적 중이다. 검거된 피의자 3명은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경찰은 박씨를 해외 취업 명목으로 유인한 혐의로 20대 남성 1명을 구속했다. 이 남성은 박씨의 지인이자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경찰은 그가 어떤 경위로 박씨를 범죄조직에 연결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국내에서 확보된 정황과 캄보디아 측 수사 정보를 바탕으로 조직 윗선의 실체를 추적하고 있으며 외교부와 함께 시신 송환 및 현지 부검 일정 조율도 병행하고 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경찰 주재관은 현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이번 달 내 부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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