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소송’ 송하윤 학폭 폭로자의 주장..."강제전학 확실해"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9-01 06:00:54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강제전학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송하윤 학폭 의혹 제보자 증언 1부’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영상에서 “송하윤의 입장이 작년과 올해가 확연히 달라져 황당하다”며 “작년에는 ‘학교 폭력은 있었지만 휘말려서 간 것’ ‘폭행은 하지 않았다’라고 했는데 올해는 ‘학폭 없었다’ ‘폭행도 없었다’ ‘강제전학도 없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폭로 후 송하윤 측 반응이 없어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올해 3월 송하윤이 나를 고소했다는 경찰 연락을 받았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한다는 건 잘못됐다 생각했다”며 “송하윤에게 폭행당한 다른 선배도 ‘뻔뻔하다’고 했고 동창들도 ‘원래 그런 애라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전학 사유에 대해서도 “학폭 사건이 있었기에 강제전학은 확실하고 출석일수 부족 등으로는 강제전학이 나오지 않는다”며 “고소장에는 ‘활발한 연예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전학 갔다’고 적혀 있었지만 같은 학군이고 차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고 징계 기록이 있어 전교생이 다 안다”고 주장했다.
폭행 상황에 대해선 “하복 교복을 입던 시기였고, 내가 맞고 난 뒤 송하윤이 구정고로 강제전학 갔다고 들었다”며 “전학 시기는 송하윤이 직접 학교 기록을 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국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이 주변 사람들에게 해코지할까봐 직접 왔고 수사 중지가 될 경우 내가 들어오지 않으면 재개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송하윤 소속사 측이 일부 체류비 지원을 제안했지만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100억 원대 손해배상 예고에 대해서는 “상징적인 액수일 뿐 아직 소송을 제기하진 않았다”며 “송하윤과 문제들이 정리된 뒤 무고 혐의까지 물을 수 있는데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어서는 안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 대응할 때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04년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DM과 소속사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일면식도 없으며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달 “A씨를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협박죄 등으로 고소했다”며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수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지명통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송하윤은 폭행 사실이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 증거를 제출해 강제전학 사실이 없음을 입증했다”고 했다.
A씨는 “허위사실을 날조하거나 왜곡한 적 없다”며 맞대응을 예고한 상태고 이번 진실공방은 양측의 추가 법적 절차와 수사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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