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면회’ 장동혁에 “위헌 정당 해산 시간 다가와”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0-18 22:46:57
[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위헌정당 해산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장 대표는 ‘기도’와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내란의 주범을 미화하며 헌법 질서를 유린한 정권의 망령을 다시 불러내고 있다”며 “사실상 불법 계엄과 탄핵을 부정하는 대국민 선포이자 극우 선동”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장 대표는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10분간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을 일반 면회로 만났다.
장 대표는 면회 이후 페이스북에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며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니 또 계엄하려나. 무장한 계엄군들, 12·3 내란의 밤을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 끔찍하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이 해야할 기도는 오직 참회의 기도 뿐”이라며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란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한민수 의원도 “장동혁 대표는 ‘윤 어게인’ 선봉대라도 되겠다는 것인가. 내란의 뿌리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오늘로 하나 더 늘었다”며 장 대표를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좌파 타도’라는 낡은 적대 프레임에 갇혀, 내란 사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며 “장 대표는 헌법을 부정한 윤 전 대통령의 길을 그대로 따르며 ‘제2의 윤석열’을 꿈꾸고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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