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프로배구 은퇴 선언..."제 2의 인생 살 것"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2-15 05:00:31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연경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대 1 역전승으로 8연승을 견인한 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은 "올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좀 빠르게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빨리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며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경은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었다"며 "주변 얘기도 있었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거라 생각한다"며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연경은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은퇴 결심을 알려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언제가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며 "마침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내 뜻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이 놀라셨을 텐데 꽤 오래전에 은퇴를 결심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다"며 "내 주위에도 '진짜 은퇴할까'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긴 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경기가 남지 않았지만 많이 분이 배구장에 오셔서 내 마지막 경기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으면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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