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건사고] 부산 사하구 철강 제조공장서 화재…대량 연기 발생에 주민 외출 자제 당부 등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08 22:40:16

▲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부산 사하구 철강 제조공장서 화재…대량 연기 발생에 주민 외출 자제 당부
8일 오후 6시 49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부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88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철자재 부스러기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는 철자재 약 2000t이 보관돼 있어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올림픽대로 달리던 SUV서 화재…1~3차로 통제에 정체
8일 오후 6시 52분께 서울 강동구 고덕토평대교 남단 인근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을 주행하던 SUV에서 불이 났다. 강동소방서는 소방관 51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후 7시 1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1~3차로가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에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서 모터보트 전복…선장·관광객 2명 사망
8일 오전 9시 54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관광객 등 5명이 타고 있던 1t급 유선 모터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4명을 구조했으나 60대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으며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실종됐던 20대 관광객 1명은 이날 오후 5시 32분께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색 과정에서는 여수해경 구조대원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모터보트에는 탑승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해경은 항공기 3척과 경비함정 11척 등 다수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모터보트가 전복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대천항 인근서 레저보트 침수…낚시하던 2명 무사 구조
8일 오후 3시 7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4.9마력 레저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 감시부대가 침수 중인 보트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보령해경은 대천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40대 A씨 등 탑승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트는 이날 오후 2시께 대천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선체가 기울면서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 무안 주택서 화재…진화 돕던 60대 주민 2도 화상
8일 오후 3시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진화 과정에서 마을 주민 60대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주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8분 만인 오후 3시 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거제 윤돌섬 인근서 카약 타던 일가족 4명 표류…해경 구조
8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 인근 해상에서 카약 2대를 나눠 타고 레저활동을 하던 일가족 4명이 표류해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면서 카약이 섬 남쪽 방향으로 계속 밀려나자 자체적으로 복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업체 비상구조선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표류 중이던 가족 4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을 거제 구조라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 제주 양돈장 정화조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질식사
8일 오전 7시 56분께 제주시 한경면의 한 양돈장 정화조 내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을 투입해 정화조 안에 있던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숨진 근로자들은 각각 베트남과 네팔 국적으로 해당 양돈장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화조 내부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 종로구서 환경미화원 수거차량에 치여 숨져
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수거용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께 A씨가 골목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는 A씨 옆에 폐기물 수거용 화물차가 벽에 충돌한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A씨가 화물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혼자 수거 작업을 하던 중 차량이 움직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선재도서 해루질하던 60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선재도도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6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10분께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49분께 옹진군 선재도 목섬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실종된 사람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와 함께 해루질에 나섰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으며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안성 평택제천고속도로서 승용차 가드레일 충돌 후 화재…60대 운전자 부상
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서안성IC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가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소방당국이 출동해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 지점 후방 약 4㎞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 고령 중부내륙고속도로서 SUV 2대 추돌…일부 경상
8일 오전 11시 6분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용소천교 인근에서 SUV 차량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일부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현장 후방 약 200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수원 아파트서 불…90대 모친·60대 딸 숨져
8일 오전 4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13층 규모 아파트 2층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9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끈 뒤 인명 수색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인 두 사람을 발견했다. 당시 해당 세대에는 숨진 모녀만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고령으로, B씨는 질병으로 인해 각각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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