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넷플릭스 시장 견인..대형 은행주 강세, 저점 공략 필요..비트코인 보합, 금리와 환율 안정돼

- 테슬라, 넷플릭스 강세 눈길
- 대형 은행주 동반 상승
- 미 증시 제한적 범위 움직일 듯
- 실적시즌 변동성은 유의 필요할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17 23:13:09

중국의 2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중화권은 물론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한 후 좀처럼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감)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강세를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고, 애플과 알파벳, 엔비디아도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관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여지며 오늘은 특별한 지표 발표가 없어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 금리는 소폭 올라 10년물 국채가 3.827%에 거래 중이며, 환율은 닷 안정을 되찾으면서 달러 당 1268.9원 선에서 거대되고 있다. 한편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살짝 밀려나 아쉬움을 건네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AMD와 ASML이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반면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가 또 하나의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가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사임은 분명할 것이다.

 

▲ 테슬라와 넷플릭스 그리고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의 강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종일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으며, ETF와 SEC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당분간 지켜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SK하이닉스가 하락해 아쉬웠고,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삼성SDI와 현대차, 기아가 2% 넘게 밀려났고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동반 하락해 중국 GDP에 대한 염려가 그대로 반영된 하루였다. 그러나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동반 강세를 보인 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코스닥은 에코프로와 HLB, 펄어비스가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JYP Ent, 에스엠 등이 하락해 종목별 온도차가 컸던 하루였다. 중국 경기에 대한 염려가 주목을 받았지만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으로 판단된다. 전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안전사고와 건강에 유의하며 투자도 알찬 결실이 깃들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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