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애플, 반도체주 부진..금리와 환율 반등세..대형 금융주 실적 관심 필요..CPI는 기회일 듯

- 테슬라와 애플 하락
- 미 기술주 랠리 부정적 여론
- 금리 소폭 반등 보여
- CPI와 PPI, 기회일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4-10 23:08:48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지난 1분기 PC 출하량이 급감했고 그 중 애플이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는 보도를 내면서 애플이 약세로 거래되고 있으며, 테슬라가 4% 넘는 급락으로 실망을 안기는 양상이다. 이미 알려진대로 중국 상해에 메가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IRA의 빈틈을 노리며 중국 부품 업체와 대형 계약을 맺었던 것과 연결되며 미국 내에서 반감과 빈축을 사는 모습이다. 물론 전기차 최대 시장이며 테슬라의 최대 공장이 있는 중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미 당국과 언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20% 남짓 상승한 기술주들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적과는 동떨어진 랠리라는 인식이 60%를 넘겼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 테슬라가 4% 가까운 급락으로 나스닥 하락을 이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들은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엔비디아와 AMD, ASML. TSMC, 인텔 등 대부분의 반도체주들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을 보이며 10년물은 3.42%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고 환율은 반등해 달러 당 1322원을 돌파하고 있다. 12일 예정된 FOMC 의사록과 CPI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이하면서 종목별 변동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웰스파고와 JP모건, 시티은행 등이 금요일(현지시간) 실적을 공개해 금융권 불안으로 어수선했던 1분기 성적에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증시가 애플, 테슬라 등의 부진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은 소폭 조정을 보이며 답답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으나 거래대금 부족이 여전해 당분간 무거운 걸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CPI와 PPI가 임박했다. 예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 업종 대표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평온한 밤을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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