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테슬라 상승..FOMC 가이던스가 중요..비트코인 반등 시도, 한미 주요주 저점 공략 필요

- 엔비디아와 테슬라 반등세
- FOMC는 가이던스가 더욱 중요할 것
- 반도체와 빅테크 양호한 흐름
- 비트코인 반등 시도 중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25 23:02:58

오늘 미국은 7월 FOMC가 시작된다. 0.25% 인상안은 이미 채권시장에 녹아들어 있기에 관건은 향후 전망과 긴축 기조에 대한 언급이 중요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이 바라는 기대를 충족시킬 지가 핵심이 될 것이다.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쏟아질 것이며 내일 보잉과 코카콜라는 물론 27일 예정된 맥도날드와 포드 실적도 주목해야 하겠다. 현재 엔비디아를 포함해 AMD와 TSMC 등 반도체주들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테슬라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닷컴은 소폭 올라 거래 중이다. 미 금리는 반등을 보이며 10년물 국채가 3.894%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크게 염려할 사안은 아니며 JP모건과 BoA,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주들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다우 종목 중에선 3M이 속등하는 게 눈길을 끌고, 코카콜라와 나이키, 맥도날드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시각으로 27일 새벽에 있을 제롬 파월의 연설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오늘이라 정리할 수 있겠다. 비트코인은 소폭 반등을 도모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물론 거래가 위축되고 있어 추세 전환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현재 38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미 증시는 다소 숨을 고르는 듯 하나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이 반등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외인 매수가 줄어들던 차에 오늘은 거래소 시장에서 1조3591억을 순매도한 하루였다. 최고 수준의 공격적인 매도가 나았음에도 개인들의 2차전지주에 대한 광풍이 지수를 지탱했고,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는 오늘도 급등을 일궈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이 맥을 못추고 마쳤지만,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속등해 과연 2차전지주 열풍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가늠하기 버거울 정도다. LG화학을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반등을 보였고 JYP Ent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동반 강세를 보인 점은 눈길을 끌었다. POSCO홀딩스가 국내 순익 1위 기업인 시총으로 현대차를 제쳤고, 에코프로가 NAVER를 뛰어넘은 건 분명 곱씹을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증시가 아무리 미래를 선호하고 우려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하지만 지나친 쏠림은 언제나 부작용과 피해를 몰고왔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시장은 늘 미래지향의 속성이 있으나 분명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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