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속도조절 필요할 뿐, 대형주 선순환 기대..비트코인 안정적..테슬라,삼성전자 등 분할 매수 기회

- 비트코인, 블랙록 ETF 기대 커져
- 시장은 속도조절이 필요할 뿐
- 삼성전자,대덕전자,두산밥캣 추천돼
- 환율과 미 금리 상승은 한계 분명할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6-24 22:45:28

내주 증시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숨을 고르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는 코스피의 예상 밴드로 2530~2650선을 제시하며 추천주에는 삼성전자와 대덕전자, 두산밥캣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실적 터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점이 점수를 받았고 대덕전자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것이 추천 사유로 제시됐다. 다음주는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결정적인 변수일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 주요 종목들의 선순환이 지속될 것인지도 시장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시장은 부침이 있기 마련이며 원칙에 충실한 종목 선별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환율의 반등세가 만만치 않아 꼭 체크를 할 필요가 있고 미 금리 역시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 건강한 조정 수준을 오가는 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판단한다.

 

▲ 삼성전자와 대덕전자, 두산밥캣 등이 추천주로 제시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편 비트코인은 4130만원 대까지 속등한 후 지금은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최근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것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여 거래량 증가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075만원과 2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블랙록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증시는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과 나스닥 대형주들의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조정으로 한주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이 한몸에 받고 있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닷컴이 조정을 피하지 못했고 애플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금리는 오히려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웰스파고와 BoA,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엄습하고 있으나 지나친 낙담보다는 대표주들의 상승 추세가 견고해 조정을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건강한 조정은 지금 시기에는 오히려 바람직할 수 있다고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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