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떠나 연예기획사 '오케이' 설립…뉴진스 어떻게 되나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0-26 05:00:05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 기획사 '주식회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행보에 나섰다. 어도어에서 퇴사한 지 약 11개월 만에 가요계에서 공식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것이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의 법인 등기를 마쳤다. 법인 등기부상 민 전 대표는 해당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새 기획사 오케이의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과 음악 제작, 음반 제작, 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 24개 사업 분야에 걸쳐있다. 법인 자본금은 3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에 합류하여 걸그룹 뉴진스 제작을 총괄하며 '뉴진스 엄마'로 불렸으나 지난해 4월 하이브의 감사 이후 갈등을 겪었다.
민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되고 11월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나며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당시 민 전 대표는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향후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민 전 대표가 제작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NJZ'로 팀명을 바꾸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승낙 없이 가수 활동 등 모든 상업적 활동이 금지된 상태이며 이를 어길 시 1인당 1회당 1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를 떠나 민희진 전 대표의 새 기획사 '오케이'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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