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고립무원, 네타냐후 강경..바이든 동조 논란..미국 제한적 등락, 중동 주변국들 동태 살펴야
- 가자시티 사방 완전 고립 상태
- 네타냐후의 강공 모드 여전
- 증시, 안개 속에서 헤매는 양상
- 위험관리 철저해야할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10-31 22:33:33
오늘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56포인트(-1.41%) 내린 2277.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84포인트(0.34%) 상승한 2318.39로 출발했지만, 오전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3415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1억원, 697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해 장을 마치자, 이날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장을 피하지 못했다. 중국의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SDI(-5.86%), POSCO홀딩스(-4.97%), LG에너지솔루션(-4.81%), SK하이닉스(-2.3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KB금융(0.78%)과 NAVER(0.70%), 삼성물산(0.57%), 셀트리온(0.1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7.45%), 에코프로(086520)(-6.34%),엘앤에프(066970)(-8.36%)가 후퇴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0%), 포스코DX(022100)(-1.80%), JYP Ent.(035900)(-1.0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3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6%)만이 10위권 내에서 상승세였다. 전일 급등을 보여줬던 두산로보틱스도 크게 밀려나 아쉬움이 컸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과 네타냐후의 암묵적 합의라는 의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중동의 긴장은 여전하기만 하다. 전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지만 이번 작전이 제한적인 규모로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전개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또한 이스라엘의 속도 조절을 두고 여러 군사, 정치적 요소를 고려한 전술이라는 분석도 나왔었지만, 현재 가자시티는 사방이 봉쇄되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현지시간) 전현직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무엇보다 하마스를 상대로 한 자국 화력의 우위를 극대화하면서도 자국군 사상자는 최소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붕괴시키기 위해 가자지구를 점령해 나가고 있는 행보는 여전하며, 이란과 레바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등 주변국들의 개입 강도를 면밀히 살펴야 할 시기임은 분명해 보인다.
간밤 미 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가 진행되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테슬라의 급락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메타, 넷플릭스, 인텔 등의 상승과 JP모건, Bo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금융 섹터들이 반등을 보였고 나이키와 맥도날드, 코카콜라, 월트 디즈니, 셰브론 등 다우 대형주들도 반등을 보였다. 내달 초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도 한몫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하겠다. 오늘 미 증시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기술주들과 은행주들이 약보합권을 보이는 모습이다. 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불확실성의 안갯길에 불빛이 되어줄 주도주의 등장이 현재로선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라고 보이며, 진중한 마음가짐으로 담대하고 긴 호흡으로 시장을 살펴갈 것을 추천드린다. 한편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다소 주춤대는 모습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