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 출마… 尹 모시고 오겠다”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4-19 21:49:01
[매일안전신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공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들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며 “내가 한 번 맛을 보여주겠다.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 목사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 8명이 광화문하고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전당대회 날짜를 잡아놨다. 수원에서 제일 큰 체육관을 예약해놨다”며 “내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두고 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입당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을 모시고 4·19, 5·16 같은 ‘혁명’으로 맞장을 떠야 한다”며 “(다만) 대통령 나올지 안 나올지는 기도를 다시 한번 해보고 생각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집회는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오후 3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만 50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은 돌아온다”, “윤 어게인”을 외쳤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구속하라”는 구호도 나왔다.
한편 전 목사는 현재 내란 선동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겠다”며 다른 추가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