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65만 '음주운전 의혹' 상해기, 돌연 SNS 삭제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9-25 06:00:05

▲(사진, 상해기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상해기가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 의혹에 휘말리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상해기는 별다른 해명 없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3분경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약 12km를 운전한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차량을 세워둔 뒤 약 300m를 도주하다 붙잡혔다. 이후 경찰의 측정 요구를 20분 동안 수차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A씨가 유명 유튜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상해기라는 추측이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 상해기 인스타그램)

 

 

실제로 상해기의 SNS에는 "음주운전 사실이냐", "해명하라", "실망했다" 등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그러나 상해기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팔로워 41만 명이 넘던 계정을 곧바로 삭제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건 여파로 상해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하루 만에 1만 명 가까이 줄었고 최근 영상의 조회수와 댓글 수도 폭증했다. 대부분의 댓글은 비판 일색이었다.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해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전국 약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로도 활동했으며 2020년에는 뒷광고 논란에 휘말려 사과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