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국 곳곳 비오는 날씨...내일까지 제주도 남부 천둥·번개 동반해 많은 비, 현충일 서울 등 중부에도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6-04 21:26:27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 오후부터 현충일 오후까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현충일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에 비가 오겠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곳곳에서 요란하게 내리고 제주도는 내일 새벽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내일은 제주도 부근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해상에서는 내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현충일인 6일 중국 북동지방에 상층저기압이 정체하면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내려옴에 따라 중부지방과 경북권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 6∼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 0~6시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 아침 6~9시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 6∼12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새벽 3~6시부터 낮 12~오후 3시 사이에 충청권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저기압 중심과 가까운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 0~6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서부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 12~오후 3시부터 6일 밤 9∼12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가 오겠으나, 강원영동은 7일 오후 3∼6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남권동부는 6일 새벽 0~3시부터 오후 3∼6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부터 7일 새벽 사이 제주도 부근에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할 때 동풍이 강화되면서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동풍이 약화되면서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이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새벽 3~6시에 서울과 인천·경기와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 6~9시에 충청권과 경북권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낮 12~오후 3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북과 경북권내륙은 오후 3∼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공기가 모이는 곳에서는 국지적으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 전남권, 울릉도·독도 10~40㎜,
경북권내륙,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충청권, 서해5도 5~20㎜, 전북 5㎜ 내외, 충청권남부 0.1㎜ 미만 빗방울이다.
기온은 내일 아침까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대체로 흐려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오늘 낮보다 5~8도 낮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당분간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4~20도, 낮최고기온은 19~27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상된다.
내일부터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동해상에는 물결이 5.0m 이상으로 더욱 높아지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서해중부해상은 오늘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은 6일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에, 모레는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6일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산지는 90㎞/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강원영동에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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