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 점검해야..나스닥과 코스피 지지선 확인..환율 불안,미 선물 약세..대형주 저점 매수 유효
- 환율과 금리 불안, 선물 매도 불러와
- 코스피 1차 지지선 2440P 중요
- 나스닥은 120주 MA 놓인 1만3천P 공방 예상
- 비트코인 안정적
- 리스크관리에 진력 다해야 할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9-26 21:45:26
대외적으로는 미 금리와 유가 급등이 지속되고, 대내적으로는 리튬 가격 하락으로 2차전지주들의 수익 악화와 환율 상승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오늘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34억원, 459억원을 순매도하며 양 시장을 끌어내렸다. 개인은 4986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조42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오늘 환율이 1450원에 육박한 점도 외국인의 하방 압력을 더하는 주요인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재부각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와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국내외 증시에 부담을 가중하는 양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시총 상위 탑10 중에서는 삼성전자(-1.15%),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1.7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삼성SDI(0.19%)만 강보합을 유지했고, 코스닥도 쌍끌이 매도가 출회되면서 시총 상위 10위권 중 에코프로비엠(-2.68%),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엘앤에프(-2.68%)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에코프로(0.91%)와 포스코DX(4.40%)만 상승 마감했다.
또한 CJ CGV는 약세를 지속했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알테오젠은 20% 넘는 급락을 보였다. 기아와 현대차를 비롯해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이 모두 조정을 이어가 지수의 지지선 설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3월 의미있는 반등을 보였던 2440P가 1차 지지선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으나 해외 변수가 시장을 좌우하고 있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차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별한 이슈도 없고 거래량 부진은 여전한 모습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소폭이나마 반등을 보이며 35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의 불안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년물이 4.5%를 상회하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미국 셧다운 이슈까지 더해지고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리더십도 흔들리는 양상이다. 현재 미 지수선물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고, 시간외에서 테슬라가 0.8%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고,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인텔, 넷플릭스, 메타 등이 모두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 전환했다. 씨티그룹을 포함해 웰스파고와 JP모건, BoA 등 대형은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우 구성종목인 나이키와 홈디포, 맥도날드, 코카콜라, 보잉, 셰브론 등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잠잠하게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이 달러 당 1350원에 육박하고 있어 금융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요인들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리스크관리에 진력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다. 나스닥은 주봉 상 120주 MA가 위치한 1만3천 포인트 언저리에서 중요한 공방이 예상된다. 마음에 여유를 두고 신중한 행보로 알뜰한 결실이 함께 하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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