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진정세, 거리두기 필요..FOMC 우호적일 것.. 테슬라,삼성전자 주목..대형주 순환매 기대

- 비트토인 속락 후 진정세
- 바이낸스US 충격, 유의 필요
- 추천주에 삼성전자,POSCO홀딩스,LG엔솔
- CPI와 FOMC 이후 장세 안정적일 듯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6-11 21:39:57

어제 바이낸스 미국 법인인  바이낸스US의 충격으로 인해 속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오늘은 비교적 조용하게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SEC의 법적 칼날이 암호화폐들을 겨냥하는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중한 스탠스는 필요해 보인다. 달러 입금이 중지되는 바이낸스US는 미국 주요 은행들과의 거래도 위축되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21시 40분)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43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3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720원과 2만1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플은 677원에 거래되고 있다. SEC의 위협과 투심 위축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답답한 흐름은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보여진다. 지난 4월 부터 거래대금 부진으로 고전해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들은 SEC의 규제와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당분간 힘든 시간이 불가피해 보인다.

 

▲ 비트코인은 진정된 흐름을 보이나 투심 위축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느낌이다.

 

이번주 우리 증시는 2540~2660포인트를 오갈 것이라는 예상 속에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5월 CPI와 6월 FOMC가 시장에 우호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현대미포조선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재고 관리로 피크아웃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이 부각됐으며, LG엔솔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테슬라의 판매 증가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점을 추천 사유로 꼽았다. POSCO홀딩스는 철강 가격 상승과 2차전지 소재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현대미포조선은 수주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된 시장의 우상향을 기대해 보면서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을 포함해 에코프로, 엘앤에프, JYP Ent 등 업종 대표주들의 고른 선순환이 함께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한미 증시 모두 FOMC 이후에도 삼성전자, 테슬라 등이 견고하게 시장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된다. (사진=테슬라 제공)

 

미국 증시는 주말 테슬라의 속등으로 소폭 상승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애플과 알파벳,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등이 상승했고 장 중 신고가를 견신했던 넷플릭스는 하락 반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테슬라는 '슈퍼차저'가 미국 충전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해 위상이 강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보이며,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계정공유가 금지된 후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CPI와 FOMC가 안정세와 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부채한도가 늘어나면서 국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는 걸 염두에 두면서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대형 금융주의 주가와 미 금리 움직임을 살피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보인다. 새로 시작하는 한주도 즐겁고 알찬 결실이 함께 하시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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