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산물 안전성 집중 점검
사과·배·포도·밤 등 주요 품목 대상…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8-23 21:17:18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등 안전성 조사가 한 달간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농산물 생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추석 성수품 안전성 집중 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를 비롯해 밤과 고사리 등이 주요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농관원은 생산·유통 단계에서 해당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 농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이 확인되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는 출하 연기나 폐기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명절 성수기에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부적합 농산물을 유통 단계에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전에도 비슷한 집중 조사가 실시됐다. 농관원은 당시 포도와 사과, 대추, 시금치, 도라지 등을 포함한 농산물 900건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9건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생산 단계의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농관원은 주요 부적합 사례와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정리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농가에 배포할 예정이다.
추석 성수품에 대한 이번 집중 조사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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