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목재 가공 공장 화재 진화 중…대량 연기 발생에 안전문자 발송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02 21:04:37

▲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목재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일 오전 3시 4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목재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장비 38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으며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군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목재 가공 공장은 목재와 톱밥, 목분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고 절단기와 집진설비, 전기설비가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환경인 만큼 전기설비의 절연 열화나 기계 과열, 집진설비 내부 분진의 착화 또는 작업 중 발생한 불티 등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재 가공 공장은 화재 발생 시 가연성 분진과 목재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설비와 생산설비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집진설비와 덕트 내부에 쌓인 분진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하며 작업장 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초기 대응과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화재 피해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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