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갖고 시장 변화와 지표 챙겨야 할 때..암호화폐, 기간 조정은 불가피하나 시장은 극복할 것..
- 탄력 잃은 시장 분위기
- 9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 한국은행도 추가 금리인상 유력
- 제롬 파웰 의장, 메시지 강력해
- 예상했던 일로 여기고 극복해야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8-28 21:21:26
지난 7~8월 시장은 미국 CPI와 GDP 충격에 잔뜩 움츠렸지만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극복해냈고 기분 좋은 반등을 이끌어냈었다. 잭슨홀도 지나갈 것이다. 탈 많았던 8월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지만 모두가 원칙과 팩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제 전반을 안정시키고 자국 통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자 존재의 이유다. 물가 안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20세기부터 계속된 본령이다. 누가 이것을 부정하며 강요할까. 시장이 앞서가며 너무 과도한 기대를 했던 것이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 연준은 갈 길을 갈 것이다. 증시와 가상자산 모두 어느 정도는 유동성에 의지하고 있기에 당분간 기간 조정의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5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504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25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3850원과 133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분명한 점은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경계가 있음에도 미 국채금리와 외환 시장이 금요일(현지시간) 흔들렸지만 비교적 단단한 모양새여서 어찌보면 잭슨홀에 대한 경계와 예측이 시장에 이미 녹아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간 조정이 필요한 때였으므로 시간이 필요할 뿐, 지난 CPI와 GDP 충격 때처럼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사귀는 친구만큼 읽는 책에도 주의하라.
습관과 성격은 친구만큼 책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 팩스톤 후드
지난주 언론을 들춰 보면 근거 없는 '카더라'들이 넘쳐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할 거란 기사를 봤다. 돗자리를 펴실 분인가. 우선 4천만원부터 켜켜이 쌓인 매물을, 기간을 갖고 소화한 후에 얘기했으면 좋겠다. 신중하고 주의할 때이다. 증시와 암호화폐 강세에 환호하기 보다는 그동안 자율 반등권역임을 주시해야 한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시장을 지켜보자. 투자자가 돌아오고 거래대금이 느는 것이 첫 단추일 것이다. 단기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시간을 갖고 지표와 금융 시장 변화를 느긋하게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편한 저녁을 위해 차나 디카페인 커피라도 한잔 드시는 여유의 시간 갖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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