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발리 음식점으로 연 매출 10억...의류학 전공자가 사업 자금 위해 전어잡이 까지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4-08 20:30:49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발리맛집으로 성공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8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사랑에 빠져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성호진 씨의 성공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성호진 씨의 가게는 매일 점심시간 전부터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성호진 씨의 맛집은 인도네시아 발리 음식 전문점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발리가 펼쳐진다는 성호진 씨의 발리 음식점은 등나무 조명부터 열대 식물을 활용한 작은 정원, 탁 트인 오픈형 주방과 서프보드, 이국적 패턴의 타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가져온 소품들로 꾸며져 마치 발리 현지 음식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인테리어 뿐 아니라 음식도 마찬가지였다.

성호진 씨의 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5가지 대표 메뉴가 있다. 성호진 씨는 발리 여행을 하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메뉴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성호진 씨는 발리 음식의 비법을 배우기 위해 현지에서 50군데가 넘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레시피를 얻기 위해서 유명 식당의 문을 수십 번씩 두드렸고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결국 맛의 비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헸다. 그렇게 배운 비법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끔 발리 전통의 향은 살리되 한국적인 맛을 녹여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고 그 결과 국적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의류학을 전공한 패션 회사의 지원이었던 성호진 씨는 발리 여행 중 발리의 문화와 음식에서 사업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는데 요식업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성호진 씨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퇴사를 결심해 사업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전어잡이 배에 몸을 실었다고 했다. 

 

강도의 노동을 버텨내며 4개월간 모은 자금으로 발리 음식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한 성호진 씨는 처음엔 반짝 관심을 받았지만 생소함 때문에 그 호기심이 오래가지 못했다. 실패를 발판으로 성호진 씨는 푸드트럭이 아닌 발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식당을 열어야겠다는 깨닫고 2018년 지금의 발리 음식 전문 식당을 차려 5년 동안 매일 긴 줄이 서는 맛집으로 거듭났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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