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동대산 봉우리에서 '파군산' 정상석 설치

울산 읍지등 역사자료와 현장조사 거쳐 파군산 명칭 확인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2-03-26 21:34:56

 

 

▲울산광역시 북구 동대산 봉우리 파군산 정상석 설치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 북구는 동대산 봉우리 정상석에 '파군산'이라는 명칭을 새기고 봉우리 이름에 대한 역사적 설명자료도 덧붙였다.

울산 북구는 24일 대안동 동대산 봉우리에서 '파군산' 정상석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동대산 일원에 파군산이라는 봉우리가 역사적인 장소'라는 매곡동 김채욱 통장과 64 동천회의 설명에 따라 역사자료 확인과 현장조사 등을 거쳤다.

또한 울산읍지에도 명칭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북구 동대산 봉우리에 파군산이라는 명칭의 높이 526m의 정상석을 세웠다.

울산읍지 '학성지'에 등장하는 파군산은 '신라 제10대 내해 이사금 17년 골포국(창원 칠포) 사람들이 갈화성(지금의 울산 굴화)을 공격함에 왕이 친히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주둔하면서 갈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도적들을 격파하고 회군했다.

하여 이곳을 파군산이라 이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당 봉우리 일원은 참나무와 진달래 군락지가 약 8천500㎡ 정도 형성돼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신흥사로 가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북구는 정상석에 '파군산'이라는 명칭을 써넣고, 봉우리 이름에 대한 역사적 설명자료도 덧붙였다.

북구 관계자는 "해당 봉우리 일원을 정비하고 휴게공간도 설치해 새로운 숲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파군산이 새로운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지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발전상을 바라볼 수 있는 7개의 산을 선정, 일곱만디라 이름 붙이고 등산로 정비, 전망데크 설치 등 순환 산책로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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