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이벤트 지나간 시장, 투명성 제고의 계기가 되길 바라..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소폭 조정 보여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조정세
- 나스닥 선물 하락 중
- 환율과 금리, 유가 안정적
- 시장 투명성 제고의 계기가 되길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2-07 21:10:35
오늘은 두나무 송치형 의장과 위메이드의 상장 폐지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판결로 떠들썩 했다. 송의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고 위메이드의 신청은 기각되면서 내일 15시부터 빗썸과 업비트 등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가 정지된다. 관건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끌어 올리는 모두의 작업일 것이다.
작년 4분기에 시작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붕괴는 빚투와 과도한 유동성 공급, 지나친 허욕 등이 원인이었으나 테라로 시작해 FTX, 위믹스 등 수많은 업체들의 부주의와 과도한 레버리지, 돌려 막기 등이 결정적인 악역향을 주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낙담했고 시장을 떠났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관련 법안을 마련해 가산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려는 노력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하루 빨리 규제를 점검해 법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오늘 두 이벤트를 겪으며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의 피해를 염려했으나 다행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대형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하방경직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보여 조금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FTX 관련 추가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에서 7일 21시09분 현재 비트코인은 22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4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53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만8570원과 508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위믹스는 584원으로 50% 남짓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두나무 송의장과 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사건들을 계기(契機)로 시장과 투자자 보호을 위해 관련 법안이 마련되어, 다시는 추하고 의뭉스러운 사건들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블록체인 관련 산업과 종사자들의 의욕과 자존감을 세우는 주춧돌임이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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