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 이후 안정과 우려 혼존..삼성전자 의존도 낮춰야..엔비디아,에코프로 흐름 중요..비트코인 반등
-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의존 줄어야
- 업종 순환매 이뤄져야할 것
- 삼성전자,기아,유한양행 추천돼
- 비트코인 소폭 반등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5-28 20:50:06
전국에 봄비가 내렸던 오늘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캐빈 메카시 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에 잠정적인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였던 미 증시는 이로써 하나의 큰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2년간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고 부채한도를 31조 남짓 올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미국이 디폴트는 면하게 됐지만 관건은 합의 이후 시장 흐름이다. 지난 5월 FOMC 의사록에서 최종금리에 대한 언급이 빠졌고 최근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엔비디아를 비롯한 애플,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닷컴 등 대형 테크주들의 강세가 이어질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각보다 좀더 신중할 필요를 강조하는 뜻에서 지적하는 것이다. 우선 미 금리 동향과 웰스파고, JP모건, BoA 등 대형 금융주의 흐름을 잘 살펴야 하겠고 급등세를 보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속도 조절 여부도 꼭 체크할 것을 권고 싶다.
한편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소폭 상승하며 3626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협상 타결 소식에 영향을 받은 듯하나 추세가 소강 국면이고 거래대금이 미진해 부진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내일은 대체공휴일로 우리 증시는가 휴장하는데, 여의도는 코스피가 2490~2620포인트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했고 추천주로 삼성전자와 기아, 유한양행,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시했다. 업황 개선과 실적 증가를 공통적인 근거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시장의 상승을 위해서는 대형주들의 선순환이 깃들어야 한다고 판단하며 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 POSCO홀딩스 등 업종 대표주의 비중을 늘여나가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상승장은 삼성전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두 달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가 큰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을 집중 매수한 개인들의 손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리스크 관리가 투자의 첫단추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