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비어 있던 진도 양식장 창고 화재…창고 1동 소실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7-20 20:22:33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0일 오전 7시 2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한 양식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동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47분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당시 양식장 직원들이 휴가로 자리를 비우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창고 내부 전기설비의 이상이나 보관 중이던 자재 주변에서 최초 발화한 뒤 내부 적재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창고는 각종 자재와 소모품이 집중 보관되는 공간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다.
특히 장기간 무인 상태가 이어지는 시설은 화재 발생 사실을 늦게 인지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창고 내 가연물은 종류별로 구분해 적치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휴가 등으로 시설이 비는 기간에는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화재감지설비와 소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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