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정점으로..나스닥 상승 전환..비트코인 정체 심각, 삼성전자,테슬라 주목..FOMC는 기반영돼
- 포스코그룹주와 배터리 3사 시장 견인
- 지나친 편중, 부작용 우려돼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다소 주춤
- 나스닥 선물 상승 전환
- 비트코인 지지부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24 20:19:01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가 계속됐으나 지수는 개인의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를 집중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예정된 미 FOMC에서 0.25%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7월을 기점으로 긴축이 완화될 거란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 투심을 유지하게 만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LG화학, 삼성SDI가 속등해 장을 이끌었고,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DX가 동반 급등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해줬다. 특히 POSCO홀딩스는 2분기 실적이 전년비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3조원을 넘긴 것으로 발표해 철강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효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수준에 하루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NAVER 등도 약세를 이어가 아쉬웠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천보가 동반 상승하며 분전했고 HLB를 포함해 JYP Ent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시총 상위주들이 하락해 종목별 온도차가 두드러졌다. 증시는 기관과 외인의 매도가 이어졌지만 개미들의 2차전지주 집중 매수로 양호한 흐름을 이뤄냈는데, 지나친 편중은 향후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하겠다.
나스닥 등 미 지수선물은 상승 전환해 거래되고 있다. 시간외에서 테슬라가 약세로 거래 중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엔비디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JP모건과 BoA,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주들은 살짝 흔들리고 있다. 미국도 이번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알파벳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므로 관심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7월 FOMC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이 자명하다. '베이비스텝'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기에 관건은 향후 전망 및 금리 정책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소폭 하락해 달러 당 1281.53원에 거래 중이고 국제유가는 WTI가 배럴 당 7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8535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리플과 이더리움도 좁은 박스권을 전전하고 있다. 특별한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분간 추세적 반등은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특별한 이슈가 없고, 미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안정된 추세를 만들어내고 있어 미 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움직임 속에 종목별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덥고 습한 날씨에 기운 잃지 말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 보내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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