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건사고] 청주 내수읍 사거리서 승용차·오토바이 충돌 등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5-17 19:45:23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청주 내수읍 사거리서 승용차·오토바이 충돌…20대 운전자 숨져 음주운전 조사
16일 오후 1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사고 당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포 아라대교 인근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경기 김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께 김포시 고촌읍 아라대교 인근 하천에서 6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약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수심 약 2.5m 구간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낚시 도중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인천대교 교각 들이받은 낚시유선…승객 2명 부상
낚시객들을 태우고 운항하던 선박이 인천대교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0t급 낚시유선이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인 50대 A씨 등 2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선박 앞부분 일부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큰 지장이 없어 해당 선박은 인천 남항까지 자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선박에는 선주와 승객 등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으며 소방 당국은 부상자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선박 운항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남양주 수동면 창고 화재…검은 연기 치솟아 신고 잇따라
17일 오전 8시 21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27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주민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부산 내성지하차도 인근 또 지반침하 발생…진입로 차선 통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또다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9시 18분께 내성지하차도 명륜 방향 진입로 주변 도로에서 단차가 확인됨에 따라 진입로 2개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부산시와 해당 대심도 공사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지반침하 발생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여파로 인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5일에도 내성지하차도와 해운대구 수영강변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장시간 교통통제가 이뤄졌으며 당시 내성지하차도에서는 4곳, 수영강변지하차도에서는 2곳에서 침하 현상이 확인됐다. 이어 다음 날에는 수영강변지하차도 반여동 방면에서도 추가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반침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만덕∼센텀 대심도 공사 이후 되메우기 작업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주간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지하 공동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용인 회전교차로서 승용차 화재…20대 운전자 숨진 채 발견
17일 오전 2시 14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전궁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교통사고 후 차량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4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나 운전자 A씨는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회전교차로 중앙 연석을 충돌한 뒤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으며 이후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사고 당시 과속 상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영천 임고면 야산 화재…군부대 훈련장 인근서 발생
17일 오전 10시 33분께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장비 17대 그리고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42분 만에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은 야산에 위치한 군부대 각개전투장 등 훈련장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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