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마라...관은 제일 싼 거로 해라. 늙으막에 너무 행복했다"는 강수지 부친의 유언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5-04 19:42:24

▲강수지가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친 강용설옹의 부고소식을 알리며 올린 사진. /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효녀로 불리는 가수 강수지가 부친을 여의었다. 강수지의 부친 강용설옹이 지난 1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강수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인 것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라고 부고를 전했다.

 강수지는 이어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 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 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적었다. 

▲가수 강수지가 4일 부친의 부음을 알리며 올린 글.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강수지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친과 함께 김치 담그기 등 살아가는 일상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부녀는 동영상을 마칠 때마다 유튜브 채널 제목대로 “살며 살아가며 배우며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마무리짓곤 했다.

 

강수지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진 등 부친을 추억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부친이 강수지에게 “연명치료 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꺼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그리고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늙으막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남긴 메모도 공개됐다.

 강옹의 빈소는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7일.

▲강수지 부친이 생전에 딸에게 남긴 메모.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 (출처:유튜브)▲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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