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도 국가 대장암 검진사업 1차 검사대상에 포함된다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11-09 19:35:57
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당국은 국가 대장암 1차 검진 방법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3∼2025년 3년간 대장내시경 검사의 대장암 검진 효과와 함께 출혈이나 천공 같은 위해 가능성, 소요 재정 등 도입 근거와 타당성을 놓고 관계기관과 평가한 뒤 이르면 2026년 국가 대장암 검진에서 1차 대장내시경을 받게 하도록 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립암센터 주도로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을 1차로 검진하는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국내 50세 이상 남녀는 대장암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무료 국가 대장암 검진 대상이다. 매년 대변에 잠혈이 묻어나오는지를 살피는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1차로 한 뒤 이상 소견이 있으면 2차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2차로 받는 식이다.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국내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본다. 분변잠혈검사는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676명)이고 이어 폐암(2만9960명), 위암(2만9493명), 대장암(2만9030명), 유방암(2만 4933명), 전립선암(1만6803명), 간암(1만5605명) 순이다.
특히 암 발생은 성별로 다른데, 대장암은 남자와 여자 모두 3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남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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