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차 우려..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급등 고무적..비트코인 속등.환율 안정..에코프로 하락
- 비트코인 랠리 이어져
- 한미 금리차 큰 영향 없을 것
- 엔비디아, SK하이닉스 급등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3-17 19:15:15
간밤 미국 증시는 유로존의 '빅스텝'과 실업수당의 견고한 수치를 이겨내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반도체주들의 상승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이어지며 SK하이닉스의 급등과 삼성전자의 강세를 이끌었다. 다음주 5일 앞으로 다가온 FOMC에서 0.25%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해지고 있으나 시장은 미리 서둘러 긴축 완화를 즐기는 느낌을 주고 있다. 한편 현재 미 선물은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앞장 서며 암호화폐들을 이끌었고 도지코인과 솔라나, 앱토스, 리플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이 동반 상승해 시장은 온기를 만끽하는 분위기다. 업비트 기준 1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351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229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만6990원과 495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75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끝난 나스닥은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반도체주들의 폭등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의 속등에 환호했으며 테슬라와 애플 등도 강세를 보여 2.48% 상승 마감했다. 이에 우리 증시도 SK하이닉스가 6%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2.34%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강세는 유동성 의존도가 높은 특성이 닮아 모처럼 동조를 이루며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아쉬운 점이 있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인데 아직은 급등에 따른 피로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며 반면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이 급등했고 카카오게임즈, HLB, 펄어비스 등도 인상적인 상승을 보였다.
미국의 0.25% 금리 인상이 확정되더라도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가 역대 최고수준으로 벌어져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글로벌 메이커이며 큰 영향은 피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는 판단이다. 시장의 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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