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등 장애로 모든 필리핀행 항공기 운항 2일 오전까지 차질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3-01-01 18:53:01

▲필리필 마닐나 항로관제센터 장비 장애가 발생한 1일 오후 6시 세계 항공기 상황을 보여주는 플라이트어웨어 홈페이지에는 필리핀을 떠나거나, 필리핀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전혀 없다. /플라이트어웨이(FlightAware)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장비의 장애 발생으로 1일 필리핀발, 필리핀행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기 정상 운행은 2일 오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필리핀 항공당국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 발생으로 오전 11시20분쯤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상공 입항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발리, 호찌민, 프놈펜, 냐짱, 세부, 칼리보, 푸꾸옥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되고, 중국·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에 지연되거나 결항됐음을 알리는 공지가 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 중 4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이날 오후 3시58분 필리핀 마닐라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필리핀항공 PR468편이 결항했다.

 

 2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등 동남아 12개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중국과 홍콩 우회 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필리핀 측의 관제센터 장비 복구 상황에 따라 입항 금지 시간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정부는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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