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 속 퇴사 처리 미이행 논란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6-02-04 06:00:49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갑질 의혹 등으로 갈등을 빚는 전 매니저들이 여전히 박나래 소속사의 등기 임원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법인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여전히 등재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박나래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회사를 떠났으나 3개월째 퇴사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상법상 법인 임원이 퇴사하면 효력 발생일로부터 2주 이내에 변경 등기를 마쳐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앤파크의 대표이사인 박나래 모친 고 모 씨는 현재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과 실무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등기 변경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정신적, 실질적으로 신경 쓸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양측의 법적 공방은 폭로전으로 번지며 심화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으며 특수상해와 대리처방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사실로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가족을 이용한 탈세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확산했다.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그러나 자숙 기간 중 막걸리 양조 학원에 다니는 근황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전 매니저들이 과도한 술자리 심부름과 파티 뒷정리 등을 괴롭힘의 원인으로 지목했던 만큼 자숙 중 양조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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