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 속 퇴사 처리 미이행 논란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6-02-04 06:00:49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갑질 의혹 등으로 갈등을 빚는 전 매니저들이 여전히 박나래 소속사의 등기 임원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법인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여전히 등재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박나래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회사를 떠났으나 3개월째 퇴사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상법상 법인 임원이 퇴사하면 효력 발생일로부터 2주 이내에 변경 등기를 마쳐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앤파크의 대표이사인 박나래 모친 고 모 씨는 현재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과 실무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등기 변경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정신적, 실질적으로 신경 쓸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법적 공방은 폭로전으로 번지며 심화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으며 특수상해와 대리처방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사실로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가족을 이용한 탈세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확산했다.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그러나 자숙 기간 중 막걸리 양조 학원에 다니는 근황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전 매니저들이 과도한 술자리 심부름과 파티 뒷정리 등을 괴롭힘의 원인으로 지목했던 만큼 자숙 중 양조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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