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 속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 비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6-29 18:44:38

▲장마가 계속되는 29일 오후 서울 충정로을 지나던 한 시민이 비가 내리자 우산을 아이에게 씌워주고 있다. /연합뉴스[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 수도권 등에 호우특보가 예고된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청권과 전북(군산)에 호우특보가 오후 7시 기준으로 발효된다. 세종과 충남 청양·부여·공주는 오후 5시에 발효됐다.


 한반도 북서쪽에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폭이 좁고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3∼6시 강수량은 △수도권: 초성리(연천) 50.5㎜, 남면(양주) 43.5㎜, 하봉암(동두천) 42.5㎜, 파주금촌 41.5㎜ △강원도: 동송(철원) 25.0㎜, 광덕산(화천) 10.2㎜ △충남권: 춘장대(서천) 53.0㎜, 보령 32.2㎜, 청양 10.5㎜ △전북권: 말도(군산) 81.5㎜ 등이다.

 7월1일에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한반도에 비구름대가 몰려오는 모습. /기상청 내일(수도권 등은 7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북부, 충북북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50~150㎜ (많은 곳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250㎜ 이상)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 30~80㎜ △강원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 (7월 1일까지) 서해5도: 10~60㎜ △강원중·남부동해안, 전라권,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제외): 5~40㎜다.


 최근 북한(황해도, 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 지역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또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부터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5~34도, 7월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남권해안(부산, 울산)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는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7월1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해상은 당분간, 그 밖의 해상에는 내일 밤부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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