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돈사 화재로 돼지 2천여 마리 폐사 등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5-08 18:37:59

▲ 세종시 전의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사진: 세종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세종시 전의면 돈사 화재로 돼지 2천여 마리 폐사
지난 7일 오후 10시 58분께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27분 만인 오후 11시 25분께 모든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사고 당시 축사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면했으나, 전체 9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되고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가축 2,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농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이천 자동차 전용도로 역주행 충돌 사고로 1명 사망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가 몰던 K5 차량이 도로를 역방향으로 진입해 정상 주행 중이던 30대 여성 B씨의 티볼리 승용차와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B씨 또한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자동차 전용도로에 반대로 진입하게 된 경위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인천 영종도 공사 현장서 30대 노동자 감전 사고 발생
인천 영종도의 한 전력구 공사 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감전되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후 12시 9분께 중구 중산동 소재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인 A씨가 배전반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A씨의 양팔에 전류가 흐르면서 2도에서 3도 사이의 심한 화상을 입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소방 당국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 부산 남구 음식점 외부 계단 화재 발생
지난 7일 오후 7시 26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음식점 옥외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방문객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길은 모두 잡혔으나 이 과정에서 A씨가 발목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게 되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직원이 옥외계단에서 흡연한 뒤 버린 담배꽁초가 주변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으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수 화장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2명 연기 흡입
8일 오전 7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 거주자와 이웃 주민 등 총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를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소방대원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사고 원인 및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대구 남구 봉덕동서 옹벽 붕괴 사고 발생해 1명 사망 추정
8일 오전 10시 47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인명 피해 상황을 전했다. 관할 남구청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상동교 하상도로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했으며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옹벽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음성군 어버이날 행사서 강풍에 벽 쓰러져 봉사자 등 4명 부상
8일 오전 11시 16분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 도중 콘크리트 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머물던 대학생 봉사자 등 4명이 무너진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부상을 입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14.1m에 달하는 강력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군 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시설물 안전 관리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평창 풍력발전소 인근서 크레인 추락해 40대 작업자 숨져
8일 오전 8시 22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한 풍력발전소 인근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크레인이 40m 아래 경사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비를 몰던 40대 작업자 A씨가 추락한 크레인에 깔리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풍력발전소 작업지로 향하던 A씨가 폭이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교행을 시도하다가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해 주촌면 고물상 화재로 3천500만원 재산 피해
8일 낮 12시 5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고물상 전체를 태우고 3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오후 3시 2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고물상 건물이 모두 소실되어 약 3,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로 인한 연기가 하늘을 덮으면서 119에 관련 신고가 60건 가까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김해시는 사고 직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연기 피해와 차량 안전 운행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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