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송다 이어 6호 태풍 트라세 북상...2일까지 제주 산간과 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200㎜ 많은 비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7-31 18:28:07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태풍 송다는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낮 12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시속 61㎞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트라세는 1일 새벽 3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3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오후 3시 서귀포 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8월2일 오후 3∼6시까지 비가 오겠다. 내륙에서는 밤 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태풍 송다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상하는 태풍 트라세,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 경기북부와 경북북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0~100㎜(많은 곳 지리산 부근 200㎜ 이상, 남해안, 제주도산지 150㎜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경북권,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경북북부 120㎜ 이상), 울릉도·독도, 강원영동 10~60㎜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은 오늘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특히, 제주도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50㎜ 이상, 경기북부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없으나, 8월2일 이후 비가 그치는 지역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4~27도, 낮최고기온은 28~32도, 8월2일 아침최저기온은 24~27도, 낮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내일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남해동부바깥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6호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 새벽에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은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전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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