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본격 시동

-행정·외부 데이터 연계 수집→데이터셋 구성
-2030정책 위한 '서울 데이터 300' 개발
-인구 데이터 가상융합 '서울 인구관' 구축
-인공지능 기반 예측 행정 구현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6-28 18:32:55

▲ 자연어 처리 엔진 기반 대화형 검색서비스 구현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융합 등 신기술로 서울시민의 생활에 한층 밀접한 행정 서비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의 행정 데이터를 부서 칸막이 없이 공동 활용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티어 서비스 플랫폼(2단계)’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시가 보유한 대규모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 수집해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의 검색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환경을 구현한다,

더불어 인구 정책 의사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가상융합 및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보여주는 서울 인구관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시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 데이터와 IOT센서에서 수집하는 도시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구축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인프라를 활용하고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셋을 도출한다.

시는 데이터셋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셋 검색, 공유, 다운로드 및 활용법 등을 개발해 메타 데이터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12개 행정 분류의 218개 시스템 데이터 중 서울시 2030 정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각 분야별로 30개가량 선정하여 가칭 ‘서울데이터300’을 개발한다.

또한 가상융합 기반 인구관에 활용될 생활인구, 생활이동, 주민등록인구 등의 통계청 데이터와 KT통신 데이터 500여종을 연계 수집한다.

인구관은 3D 애니메이션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구와 관련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시계열(과거, 현재, 미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구관은 PC 및 모바일, VR-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공간 입장을 지원하여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대화 형태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의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질의어 처리를 위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설계할 계획이다. 학습 데이터로 학습된 자연어 처리 엔진(NLP)의 처리 결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조회하는 대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수진된 행정 및 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시가 개발하는 AI 알고리즘 및 데이터셋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시가 도입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은 다양한 AI 알고리즘 학습 개발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AI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시는 해당 플랫폼에서 주민등록 인구, 생활인구, 생활이동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인구변화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사업 수행 목적 및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한 것을 시작으로 8개월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본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융햡 등 신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해 서울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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