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불안과 미 금리 상승 이어져..비트코인, 하방경직 보이나 거래 부족..지표 챙기며 시장 관망해야
- 환율 급등하며 코스피 폭락
- 비트코인 1만9천달러 공방 벌여
- 나스닥 선물 하락세
- 미 국채 다시 반등세 보여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0-11 18:41:27
연휴를 끝내고 다시 열린 증시는 환율이 폭등하며 큰폭의 하락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30원을 돌파해 현재 1434원을 웃돌고 있으며 미 국채는 다시 반등해 미국 10년물이 3.943%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하방경직을 띠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나 거래 대금과 거래량리 미진해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지지부진함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현재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우와 S&P, 나스닥 선물도 모두 하락세를 보여 시장을 떠받들 재료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부진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상승해 그나마 낙폭을 줄일 수 있었고 카카오 계열사들이 무더기 신저가를 만들며 장을 끌어내렸다.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 관련주식들도 실적 악화가 예상되며 큰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3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431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502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4950원과 1135원, 694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리멸렬한 비트코인은 물론 '머지'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의 시세는 더욱 답답해 실로 가관이라 할 수 있겠다.
중언부언할 필요 없이 핵심만 짚어 본다면 연준의 금리 정책은 확고하게 인플레이션의 진압에 포커스가 조준되어 있으며 애플과 아마존, 페덱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비용 절감 정책도 공포가 되어 있으며, 달러의 강세는 여러가지 이유로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귀는 친구만큼 읽는 책에도 주의하라.
습관과 성격은 친구만큼 책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 팩스톤 후드
요즘 언론을 들춰 보면 근거 없는 '카더라'들이 넘쳐나고 있다. 신중하고 주의할 때이다. 증시와 암호화폐 모두 설령 오르더라도 기술적 반등 권역임을 주시해야 한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시장을 지켜보자. 투자자가 돌아오고 거래대금이 느는 것이 첫 단추일 것이다. 단기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서늘해진 날씨에 고뿔 조심하시고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 하며 느긋하게 시장을 살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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