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전 마지막 피자" 리뷰 남긴 손님, 두 달 뒤 전해진 근황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2-06-01 18:22:48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매일안전신문] "항암 치료 전 마지막으로 피자를 시켰다"는 후기로 먹먹함을 자아냈던 손님이 두 달 뒤 직접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당 피자집에 피자를 주문한 뒤 "두 달 만에 시켰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1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항암 치료 전 마지막으로 먹은 피자 배민 후기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배달의민족 한 피자 가게에 손님 A씨가 남긴 후기였다.

A씨는 "두 달 만에 (피자를) 시켰다.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쾌차 축하드린다고 말씀해주시고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꼭 번창하시기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이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킨 뒤 "항암 치료 전 마지막 만찬으로 시킨 피자다. 정말 맛있다. 완치 후에 꼭 다시 먹고 싶다"는 후기를 남겨 네티즌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았었다.

가게 주인 B씨도 A씨 리뷰 밑에 한국계 기업인 켈리 최(54)의 명언을 인용해 "나는 내 삶들 사랑한다. 반드시 끝까지 살아낼 것이라고 맘속으로 되뇌어 달라"는 답글을 남기며 A씨를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돈쭐내주겠다"며 가게 이름을 수소문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손님과 사장님의 와장창 스토리만 보다가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도 본다"며 "쾌차하시고, 사장님도 번창하시라"라는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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