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증환자 동네병원 이용 당부...”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정보 안내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2-21 17:58:11

▲ 21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경증이나 비응급환자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73곳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오는 23일부터는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추가로 업데이트해 병의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73곳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서 확인 가능하다.

또 120다산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동네 문 여는 병원’도 오는 23일부터 동일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병원별로 운영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와 긴밀히 공유해 응급상황 발생 시 원활한 병원이송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응급환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응급실 운영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경증·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야간진료가능 병의원 이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가가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가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3.1%인 781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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