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풍 피해농가에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등 종합지원대책 마련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9-07 18:04:00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태풍 힌남노 피해 농가 현장 점검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농협중앙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농가에 무이자 재해자금을 총 1천억원 이상 지원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7일 발표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농작물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펼쳐왔다.

농협 측은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피해농업인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약제 할인공급 및 농기계 무상수리, 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가축전염병 예방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상호금융은 태풍피해 농가 당 최대 1000만 원의 무이자대출을 지급하고 농협은행은 카드결제대금 납부를 최대 6개월 유예한다.

이 외에도 침수피해 농가에 장판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일손돕기와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등도 전개한다.

이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농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경남, 전북, 제주를 중심으로 침수, 도복, 낙과 등 3815.2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비닐하우스는 0.4ha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추가적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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