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임박, 삼성전자,에코프로,SK하이닉스 강세 눈길..비트코인과 환율 안정..대형주 관심 유지 필요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쌍끌이 매수
- 에코프로 급등 큰 관심 불러
- 미국 CPI 오늘 발표 예정
- 비트코인 모처럼 안정된 흐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6-13 18:10:26

우리 증시가 미국 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에코프로가 양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는데, SK하이닉스는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며 4% 남짓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도 8.24% 급등해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도 물론 상승하며 7만2천원에 장을 마감했다.간밤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와 인텔,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영향을 받았고, 2차전지 쪽도 테슬라의 지속된 상승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 마감해 아쉬웠으나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도 상승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기대감과 개별 업종에 대한 호재성 재료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고 하겠다. 또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크게 일조했으며 현재 달러 당 1273.9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에코프로가 상승하며 시장을 이끈 하루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 비교적 차분하게 좁은 박스권을 오가며 SEC와의 갈등 그리고 바이낸스US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투심을 자극할만한 모멘텀이 없어 여전히 인내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시각 (18시 09분)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42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29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360원과 2만16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플은 69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JP모건은 코인거래소들이 결국엔 증권브로커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SEC가 승소하면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시간외에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미국은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어 내일까지 FOMC가 열리는데, CPI의 안정과 금리 동결이 확인된다면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차츰 안정을 찾은 후 우상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등이 모두 강한 상승 추세를 만들고 있어 조정이 있을 때마다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효하다고 보이며 미 금리 동향과 JP모건, BoA, 웰슾고 등 대형 금융주의 흐름을 살피는 것도 좋은 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 선물은 관망세가 짙은 느낌을 주고 있고, 시간외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오늘 반등세를 보이며 WTI가 배럴 당 67.86달러에 거래 중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