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편도 2차로서 차량 3대 잇단 충돌…7명 병원 이송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03 17:37:28

▲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우회전하던 70대 운전자 B씨의 1t 트럭을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B씨 차량이 앞에 있던 40대 운전자 C씨의 승용차와 다시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우회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트럭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첫 충격으로 밀려난 차량이 앞차와 연속적으로 부딪히면서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안전거리 확보 여부와 운전자의 전방주시 상태, 주행 속도 등이 사고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관계기관이 확인할 예정이다.

우회전 구간과 교차로 주변에서는 선행 차량이 갑자기 감속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화물차는 적재 상태에 따라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미리 속도를 낮추고 전방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관계기관도 교차로 안전시설과 노면표시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거리 확보와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