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국도 공사 구간서 차량 4대 연쇄 추돌…작업자 1명 숨지고 9명 부상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03 17:36:24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일 오전 10시 37분께 강원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국도 5호선 신양대교 횡성 방향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공사를 진행하던 업체 관계자 A씨(64)가 숨졌으며 공사 차량과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 간 충돌 경위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주행 중인 차량이 전방의 공사 구간이나 정차 또는 서행 중인 차량을 제때 확인하지 못해 최초 추돌이 발생한 뒤 연쇄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사 구간의 교통 통제 상황과 운전자의 전방주시 여부, 안전거리 미확보 등이 복합적으로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도로 공사 구간에서는 공사 안내표지와 감속 유도시설을 충분한 거리에서 설치하고 작업 구역을 차량 통행 구간과 명확히 분리하는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운전자는 공사 구간 진입 전부터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전방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작업자는 충격흡수시설과 안전펜스 등 보호시설 안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관계기관은 교통 통제와 안전시설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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