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 이평 돌파, 자동차주와 K-배터리 견인..비트코인 3만불 공방..에코프로 강세, 테슬라 상승 전환

- LG화학과 자동차주 시장 견인
- 비트코인 3만달러 공방
- 테슬라 상승 전환
- 미 대형 금융주 실적 주목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4-11 17:58:36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저녁이다. 봄은 계절의 여왕이라던데, 비마저 낭만이 깃든 듯 하다. 우리 증시는 반등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올랐다. LG화학이 7%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아, 현대차도 각각 4%대, 3%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달 1~10일 국내 수출입동향에서 승용차 수출 증가, 기아차 판매 호조가 수치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외인 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삼성전자에 매수가 집중했고, POSCO홀딩스와 SK이노베이션을 매도해 관심을 끌었다. 코스닥의 화제주인 에코프로는 6%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5% 상승한 2조 589억원, 영업이익은 233.2% 상승한 17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의 전망을 하회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엘앤에프와 천보는 약보합을 보였다. 

 

▲ 현대차와 기아의 상승이 돋보였던 하루였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조금 반등세를 보이는 중이며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돌파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솔라나가 7% 이상 급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솔라나는 2만9천원에 거래 되고 있다. 미국 CPI 발표가 임박했고, FOMC 의사록 공개가 다가왔다. 0.25% 인상안이 유력해지고 있으며 오늘 미국은 특별한 발표나 이슈가 없어 조용한 흐름을 예상해 본다. 미 지수 선물은 강보합권에 거래 중인데, 시간외에서 테슬라가 1% 남짓 상승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배럴 당 다시 80달러를 돌파했으며 환율은 1322원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웰스파고와 JP모건, 시티그룹 등 대형 은행주의 실적이 임박했다. 은행주들의 실적이 과연 어느 정도 타격을 입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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