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늘의 사건사고 ②]충남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서 고립사고 등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09-22 17:29:45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2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 옹진군 대청도 , 부산 사상구 한 과자 생산 공장, 전남 광양 도이동 물류창고, 강원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조도 동방 약 0.1㎞ 해상 등에서 사고·화재 등이 발생했다.
◆태안해경, 갯바위 고립 50대 구조
22일 낮 12시22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에서 주민이 "섬 쪽에 고립자가 발생했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신고 접수 42분 만인 현장에 도착해 이날 오후 1시4분경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만조 시간을 모른채 고동을 잡다가 물길이 끊겨 고립됐다고 진술했다"며 "갯바위 등에서 활동을 할 때는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대청도서 낚시배 수리하던 60대 절단기에 얼굴 다쳐 중상
22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 옹진군 대청도 대청보건지소에서 "선박을 수리하던 60대 A씨가 다쳐서 헬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마와 왼쪽 팔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로 육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낚싯배 수리를 하기 위해 절단기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사상구 한 과자 생산 공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4명 병원이송
22일 오후 2시 57분경 부산 사상구 한 과자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거나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총 7명의 작업자 중 4명이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공장 측은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고 신고했지만, 경찰과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작업자가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광양 도이동 물류창고서 불... 224시간만에 완진
13일 오전 8시 38분경 전남 광양 도이동 물류창고에 적치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24시간만인 22일 오후 5시경 완전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연인원 625명과 장비 185대를 투입했으며 총 224시간 동안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내에 적치된 폐기물 및 건물 일부가 불에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 진화됨에 따라 화재현장 지휘권을 관계기관에 이양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10일간의 화재진압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신속한 현장활동과 광양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재난현장 지원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강원 양양군 조도 인근 해상서 수상 오토바이 표류...속초해경, 2명 구조
22일 오후 5시 40분경 강원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조도 동방 약 0.1㎞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했다"는 신고가 속초해경에 접수됐다.
속초해경은 F-105 정, 속초파출소, 구조대 등을 투입해 20분 만에 30대 A씨와 20대 B씨를 구조했다.
두 사람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레저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유류 적재 여부,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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