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적 발언 우려 커져 미 선물 하락, 비트코인 2만4천달러 하회..미 국채 금리 안정적, 기우일 수도

- 비트코인 밀려 3200만원대
- 코스피 하락 마감
- IRA에 현대,기아차 타격 받을 듯
- 오늘 FOMC 의사록 공개
-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 나와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8-17 17:57:56

오늘 FOMC 의사록에서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들이 흘러나오며 비트코인이 밀리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만 막판 상승 전환했고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막 개장한 유럽 증시는 큰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미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1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3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518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786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7900원과 171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코스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2516P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41%) 외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바이오로직스(-3.76%), LG화학(-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도 크게 밀려났는데 오늘 FOMC 의사록에서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들이 흘러나와 조정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FOMC 의사록 공개와 7월 소매판매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으며, 현·선물 외국인 매도세가 장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시행으로 전기차에 제공되는 세제 혜택 대상에서 현대차·기아가 빠질 가능성이 높아져 기아와 현대차가 타격을 받았다.
 

오늘밤 FOMC 의사록은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연준의 본령을 기억한다면 긴축에 대한 강한 업급이 있더라도 그 여파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금리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 떠들어댔던 금리 피크아웃은 다소 허황됐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장은 두달 여간 의외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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