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반등세 보여..비트코인,이더리움 견고한 흐름..다음 주 FOMC 의사록 관심 집중해야

- 비트코인 2만3950달러 공방
- 이재용 사면, 삼성전자 상승
- 미 증시 반등 마무리 의견 나와
- 연준은 갈길 갈 것
- 연준의 본령을 잊지 말아야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8-12 17:56:22

시장은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는 이재용의 사면으로 삼성전자가 상승 마감하며 2,527P로 장을 끝냈고 유럽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엊저녁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신규실업청구건수가 베일을 벗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왔고 실업청구건수는 262K로 예상을 웃돌았다. 잇따른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지표에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결국 장 후반들어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인플레이션이 감소하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행보에는 변화가 없을 수 있다는 해석이 번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물가가 조금 내렸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며 연준의 본령을 기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FOMC 의사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이 전개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2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2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6300원에, 웨이브는 805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7680원과 176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리플은 503원에, 위믹스는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픽사베이 제공)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2.44%), 네이버(-0.75%), 카카오(-1.43%) 외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 복권 소식에 300원(0.5%) 상승하며 6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1.06%), 삼성SDI(0.65%) 등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홀로 203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6억원, 131억원어치를 팔았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게 깔렸고,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아가라.
- 로잘린 카터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큼 시장이 상승하길 바란다. 굳세게 밀고 나갈 때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은 가까이 다가왔고 단기 변동성이 커진 만큼 긴 안목으로 시장을 봐야 할 것이다. 원유, 금리, 외환시장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 냉정히 말해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아직은 기술적 반등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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