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주의' 유지키로
-WHO,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발생 상위 5개국 발열기준 37.3도
-3세대 백신 5천명분 구매계약
-치료제 504명분 국내 도입
-개인위생수칙·안전여행수칙 준수 당부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7-25 17:27:56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유지된다. 방역 당국은 개인위생수칙 및 안전여행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도 해외동향에 따라 백신 및 치료제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가능성 및 영향력 등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하면서도 위험도 평가는 ‘유럽은 높음’, ‘유럽 외 전세계는 중간’으로 이전(6.25.)과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위기상황이 ‘주의’로 유지됨에 따라 중앙방영대책본부 및 지역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계속하고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유지키로 했다.
현재 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방역 대응조치로는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운영 ▲원숭이두창 발생 상위 5개국(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발열기준(37.5도→37.3도) 강화 ▲기존 개발완료한 진단·검사법 활용,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체계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 ▲3세대 두창백신(진네오스) 5000명분 구매 계약체결, 치료제(테코비리마트) 504명분 국내 도입 및 시도 병원 공급 등이 있다.
김헌주 질병청 차장은 “원숭이두창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과 안전 여행수칙 준수 및 의료진의 신속한 신고 등을 당부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 75개국에서 1만 6016명이 감염됐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