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빈 살만 관저 회담..."한국과 협력 획기적 강화"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11-17 17:26:00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11.17 (사진=대통령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와 확대회담, 단독회담을 각 40여분간 진행하고 이어 1시간 10분간 공식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육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등 3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기술,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과 관련한 협력을, 방산 분야에서는 사우디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협력을 각각 희망했다. 인프라 분야에서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입주 열흘만에 처음으로 한남동 관저에서 외빈을 맞아 환대의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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